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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은 진화론을 압도한다 (1)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기사입력  2017/05/12 [13:12]
▲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     ©편집국
현대 과학에서는 생명의 기원에 대해 원시 대기에 포함된 몇가지 원소들을 재료로 하여, 전기 자극이 가해져 생명체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이 형성되었고, 이들이 조합되어 원시적인 생명체가 출현하였으며, 이들이 끝없는 진화를 통해 각종 생물로 분화하였다고 이야기한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이 모든 생물을 '각기 종류대로' 창조하셨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과학적인 질문을 받을 때에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하나님을 끄집어내기를 꺼려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용해서 우리의 무지를 덮어버리려고 한다는 비난을 받기를 두려워해서 입을 다물게 되고 또 당황하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이 천둥 소리를 신들의 분노라고 생각했던 원시인들과 같은 종류의 사람으로 취급 당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이런 두려움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비판자들을 대면하여 전세를 역전시켜야 할 책임이 있다.

우리는 과학으로부터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 과학이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연금술사들이 아무리 오랜 시간을 들여서 연구해도 납을 금으로 바꾸고자 하는 꿈을 결코 이룰 수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불신자나 과학자들도 한 종(種.spedes)의 조상이 다른 종의 후손을 결코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하여 자신이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과학은 자연적으로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할 수 없다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이처럼 과거에는 무신론자들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과학'을 동원하려 하였지만, 실제로 과학적 사실이 정확하게 밝혀짐에 따라 무신론자들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오히려 '과학을 왜곡'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런 면에서 진화론자들이 자연적으로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생명의 진화를 주장하고 있는 것은 큰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물이 존재하지 않는 마른 행성이었던 지구를 어떻게 해서 그 많은 물이 덮고 있었을까? 수분을 가지고 있는 작은 행성들이 지구로 날라와서 만들어 진것이라는 이론을 내세우기도 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설이다. 아주 미량의 수분이 지구로 유입 될 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할지라도 지구를 덮고 있는 물에 대해서는 묵묵 무답이다. 진화론자들은 거기에다가 어떻게 지구에서 생명체가 생겨났는지를 설명하려고 하니까 진화론이라는 신화를 붙들게 된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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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12 [13:1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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